김신옥 목사 도미 환송 기념(1966. 5. 8.)

한국 복음교회의 역사는 학교법인 대성학원 이사장이었던 김신옥 목사가 1966년에 미국으로 유학하여 수학하던 중 하나님의 섭리로 1969년 5월 10일에 국제 포스퀘어 교회 총회장 롤프 맥퍼슨(Rolf K. McPherson) 박사와 해외 선교 총무 렐란드 에드워드(Leland B. Edwards) 박사를 만나 한국의 청소년 선교를 위해 선교사 파송을 요청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국제 복음교회는 김신옥 목사의 요청에 응하여 1969년 9월 2일 필리핀에서 사역중이었던 탐슨 선교사 부부(Arthur & Evelyn Thompson)를 한국에 감독으로 파송하였다. 한국에 온 탐슨 선교사 부부는 안기석 장로와 최부영 목사와 더불어 대성학원 산하의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다.

미국 유학시절 목사 안수기념(1970년)

한편 김신옥 목사는 1970년 7월 30일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이듬해인 1971년 3월 16일에 대전시 중구 용두동 143-4번지 등 대지 2,000평을 매입하였으며, 1971년 4월 5일에는 천막교회(대전복음교회)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복음전파를 시작하였다.

천막교회(1971년)

그후 1971년 10월 18일에 재단법인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설립허가 신청하여 1972년 2월 1일 문화공보부 장관으로부터 재단법인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The Church of the Foursquare Gospel in Korea) 설립허가를 받았다. (문공부허가 제237호, 종무 1-75). 이로써 포스퀘어 교단은 한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복음전파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복음교회 착공예배

한국의 포스퀘어 교단은 목회자 양성을 위해 1972년 3월에 대전시 중구 용두동 143-4 번지에 대한복음신학교를 설립하여 신학생 양성을 시작하였다. 또한 1972년 9월 10일는 대전복음교회(현, 예뜰교회) 1층 248평을 완공하여 최초의 포스퀘어 교회예배당이 건축되었다. 1972년 11월 5일 탐슨 선교사 부부가 미국으로 귀국하고 일본에서 활동중인 헤롤드 멧첼(Harold A. Muetzel) 선교사가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제2대 감독으로(겸직) 부임하였다. 1973년 4월 1일에 김신옥 목사는 대전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였고, 1973년 7월 17일 마이어스(Meryers) 선교사 부부가 협동 선교사로 부임하였다.

수정복음교회와 이창우 목사

한편 1976년 1월 11일 대한복음신학교 1회 졸업생들에 의해서 수정복음교회 (대전 서구 도마동)와 중앙복음교회(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창립되는 등 포스퀘어 교회가 본격적으로 개척되기 시작하였다. 1978년 2월 5일 멧첼 선교사 부부가 미국 본부로 귀국하고 1978년 7월 14일 마이어스 선교사가 제3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1978년 3월에 서울 지역 신학생 양성을 위해서 서울 중앙복음교회에 대한복음신학교 서울 분교를 설립하여 수도권 지역의 목회자 양성을 통해 수도권 교회 개척에 막차를 가하였다.

서울 중앙복음교회와 오창도 목사

서울 복음신학교

헤롤드 메첼과 김신옥 목사

1984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복음교회에서 열린 제1차 연차총회에서 교단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예수교복음선교회 총회를 구성하였다.

이듬해인 1985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차 연차총회에서 총회 정치제도를 감독제에서 총회장 제도로 바꾸기로 헌법을 개정하여 김신옥 목사를 제1대 총회장에 선출하였으며, 1987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차 연차총회에서 김신옥 목사가 2대 총회장으로 연임되었다. 1989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6차 연차총회에서 최부영 목사(동대전복음교회)가 제3대 총회장에 선출되었고, 1991년 6월 3일부터 5일 사이에 개최된 제8차 연차총회에서 최부영 목사가 제4대 총회장으로 연임되었다. 그후 1993년 5월 31일부터6월 2일 동안 열린 제10차 연차총회에서 오창도 목사(중앙복음교회)가 5대 총회장에 선출되었고, 1995년 6월 12일부터 14일에 사이에 개최된 제12차 연차총회에서 오창도 목사가 제6대 총회장으로 연임되었다.

1997년 12월 5일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현.건신대학원대학교)가 설립 허가(대학 제81411-1464호)를 받아 1998년 3월에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로 개교하였다. 그 결과 무인가 신학교를 벗어나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은 교단 소속 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목회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교단 창립 40주년 기념(2010. 9. 26.-28.) 주강사 : 잭 헤이포드 목사

1997년 5월 13일부터 15일 사이에 개최된 제14차 연차총회에서 이창우 목사(수정복음교회)가 제7대 총회장에 선출되었으며 그해 10월 14일 특별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명칭을 “대한예수교복음교회”로 개명하였다. 이듬해인 1998년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18차 세계오순절 서울대회의 준비교단으로 참여하였으며 1999년 10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개최된 제16차 연차총회에서 이창우 목사가 제8대 총회장에 연임되었다. 2001년 10월 15-17일 제18차 연차총회에서 임재군 목사(영광복음교회)가 제9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고, 2003년 10월 20-22일 제20차 연차총회에서 임재군 목사가 제10대 총회장에 연임되었다. 2005년 9월 12-14일 제22차 연차총회에서 최충규 목사가 제11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7년 9월 17-19일 제24차 연차총회에서 이창우 목사가 제12대 총회장으로 또 다시 선출되었으며 2009년 9월 21-23일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이창우 목사는 제13대 총회장으로 연임되었다. 동년 12월 16일 교단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 서구 탄방동 634 주안에쉐르 204호에 총회본부를 마련하여 이전하였으며 2010년 9월 26-28일 제27차 정기총회를 교단창립 40주년 기념대회로 개최하였는데 잭 헤이포드가 주강사로 초대되었으며 국내외의 수많은 포스퀘어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성대히 거행되는데 이를 통해 교단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제 1회 북아시아 복음가족대회

2011년 9월 27일에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안영권 목사(대전복음교회)가 제14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13년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제1회 북아시아 복음가족대회”를 개최되었는데 이 대회에는 국제복음교회 총회장 글렌 베리스(Glenn Burris), 선교담당 부총회장 짐 스캇(Jim Scott) 및 세계적인 리더십 강사 다니엘 브라운(Daniel A. Brown) 박사가 주강사로 초청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몽골 지역의 200여명의 복음교회 목회자가 참석하였다.

2013년 9월 30일-10월 1일 사이에 개최된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안영권 목사가 제15대 총회장에 연임되어 교회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교단 명칭 변경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또한, 유럽 등 유라시아 지역에 세계 선교를 강화하여 유럽의 주요 도시에 포스퀘어 교회들이 설립되었고 유럽지방회가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해외의 다른 여러 지역에도 지방회가 구성되었다.

2015년 10월 12-13일에 열린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임춘수 목사(참빛교회)가 제16대 총회장에 선출되어 교단의 화합과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청주와 세종 지역의 교회로 구성된 충청지방회가 신설되었다. 2017년 9월 18-19일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임춘수 목사가 제17대 총회장에 연임되었다. 2019년 9월 30일-10월 1일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정인석 목사(예일교회)가 제18대 총회장에 선출되어 교단을 이끌어 오다가 2021년 9월 27일에 개최된 제38차 정기총회에서 해외에서의 한국 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총회장 제도를 신설하였는데 임춘수 목사는 총회장으로, 안영권 목사가 국제총회장으로 각각 선출되어 교단의 시무를 국내와 국외로 구분하여 현재 교단을 이끌고 있다. 현재 대한예수교복음교회는 10개 지방회(국내6개, 해외4개)에 총 130개 교회(국내 90개, 해외40개)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도 ECFC 한국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