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총회장   임  춘  수 목사   

 

많이 부족한 저를 특별한 은혜로 대한 예수교 복음교회를 2년간 이끌어갈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교단을 이끌어 가도록 선택해 주신 대의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 예수교 복음교회를 이 땅에 세우고 이끌어 주신 김신옥 목사님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총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증경 총회장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교단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건전한 교단으로 반석 위에 든든하게 세워졌습니다. 존경하는 증경 총회장님들의 헌신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섬기겠습니다.

 

 

저는 총회장이란 중책을 맡으면서 저의 역할은 다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총회가 세워진지 45년이 되었고 5년 뒤에는 총회 설립 50주년이 됩니다. 총회 설립 50주년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총회를 책임지게 된 저와 임원진은 다리를 놓은 심정으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단을 세우고 이끌어 오신 선배 세대와 젊은 세대의 중간 세대라 할 수 있는 저희들은 선배 목사님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단을 세우기 위해서 아끼지 않았던 헌신과 아픔의 눈물을 기억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기성교단들이 있지만 성령의 이끌림과 우리 교단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동역 자 들과 후배 목회자들의 열정과 아픔도 함께 기억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보듬어 함께 나아가는 교단을 세워가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총회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앞장서 주신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대외 협력 부분과 총회의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위원회 제도를 활성화해서 특수사역이나 특성화된 사역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하고, 교단 발전과 목회와 교회에 유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음과 동시에 많은 목회자들이 총회의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번 총회에서는 국내 전도부를 중심으로 지난 2년 동안 활발하게 전개했던 기도운동을 기도운동 본부라는 독립 기구로 새롭게 출범하게 했습니다. 2년 전부터 시작한 기도 운동이 현대오순절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과 우리 교단의 창시자인 에미 심플 멕펄슨 목사님의 Foursquare 운동과 같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 땅에 다시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는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임기 동안 지킬 것은 잘 지키고, 새롭게 할 것을 새롭게 해서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총회를 섬기는데 있어 부족함이 보일 때 격려해 주시고, 따끔한 충고를 주셔서 어긋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제가 짊어진 짐이 무거워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제16대 총회장   임  춘  수 목사